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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정 이념·정당 충성도 낮은 20대 “자기 이익 반하면 언제든 등 돌려”
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와 30대는 여당 지지율 고공행진의 중심축이었다.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20대는 30대와는 함께 묶기 어려운 상당한 차이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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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란의 한국당 “그 밥에 그 나물... 새 얼굴로 판 엎어라"
중앙일보와 한국정당학회(회장 곽진영 건국대 교수)가 6·13 지방선거 직후인 14일~16일 정치학자 31명을 대상으로 “보수 재건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냐”고 물었더니 응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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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 장점도 배웠다, 300살 영국 보수당의 비결
6·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.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정당을 대표해 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는 24.03%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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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년 넘은 英 보수당의 위기 극복 비결은 변화 적응하는 유연함
영국 보수당의 로고. 노동당에 참패한 이후 환경을 고려한다는 이미지로 바꿨다. 6ㆍ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.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 정당을 대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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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와 다른 20대…보수·진보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적 성향
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와 30대는 여당 지지율 고공행진의 중심축이었다.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20대는 30대와는 함께 묶기 어려운 상당한 차이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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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이 이끈 한국 정치의 ‘뉴노멀’…‘기울어진 운동장’ 현실화
문재인 대통령 [중앙포토] 한국 정치에 뉴노멀(New Normal·새로운 표준)의 시대가 도래한 걸까. 6·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이자 자유한국당의 완패로 끝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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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…그게 민심이었다"
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. [연합뉴스] 6·13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. 자유한국당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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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사상 최대 압승
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13일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한국 정치에서 보수가 완벽히 몰락하고 진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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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여배우 스캔들’보다 ‘이부망천’ 발언 파괴력 더 컸다
부산시 민락동 미광화랑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13일 투표하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6·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은 예상된 수순이었다. 민주당의 압승을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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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청와대에 힘 집중된 문 정부 1년 … 인적 풀 좁고 협치 실종”
“문재인 대통령이 1년 내내 70%대 전후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이전 대통령과 비교되는 대통령 내외의 뛰어난 공감 능력과 소통·친근감, 그리고 야당의 분열과 위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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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ㆍ바른미래 '보수표' 경쟁 가속...전략투표 이뤄질까
6ㆍ13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의 ‘전략적 투표’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. 전략적 투표란 자신이 가장 반대하는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, 가장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 상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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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YS·DJ 땐 개헌 의지 부족, 노무현은 힘 빠진 뒤 꺼내 실패”
━ 개헌 성공의 조건 1990년 1월 민주정의당·통일민주당·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한 민주자유당이 출범했다. [중앙포토] 1987년 개헌 이후 언제나 개헌은 정치권의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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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화 이후 정권마다 등장했던 개헌 화두, 이래서 꺾였다
1987년 개헌 이후 언제나 개헌은 정치권의 핵심 화두였다. 하지만 번번이 개헌론이 정치공학적 카드로 이용됐기 때문에 정치권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. 1990년대 개헌 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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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헌 핵심은 대통령의 과도한 권한 분산”
다음달 중순께 정부 개헌안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학계에서 개헌의 화두로 분권을 강조하고 나섰다. 한국정당학회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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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권 강조한 정당학회 "견제와 균형 제대로 작동시켜야"
다음 달 중순께 정부 개헌안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학계에서 개헌의 화두로 분권을 강조하고 나섰다. 한국정당학회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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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인들에게 발언 기회 제공 … 검증 안 된 얘기 유통 부작용
━ ‘페북 정치’ 장·단점 26일 오전 9시.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의 평창올림픽 관련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하자 반나절이 채 지나기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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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임 대신 의원 배지 달 궁리만 … ‘4년제 비정규직’ 득시글
━ 미로에 빠져 헤매는 보수 진영 “보수 진영 전체가 위기에 빠졌는데 의원들은 ‘어떻게 하면 다음 총선 때 또 배지를 달까’만 궁리하는 것 같다.” 요즘 여의도 정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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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특위 정부형태 자문위, 11명 중 6명이 혼합정부제 주장
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혼합정부제를 다수 의견으로 하는 자문위 보고서를 만들어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. 11명 중 6명이 혼합정부제에 힘을 실었고, 두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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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의 청년아카데미는 바르셀로나FC의 '라 마시아'처럼 될 수 있을까
여의도는 지금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아카데미가 한창이다. 더불어민주당·자유한국당·국민의당·바른정당 등 여야 주요 정당들이 잇달아 청년 정치학교를 개설해 ‘젊은 피’ 수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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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관행 참는 이유 “내가 나선들” 40% “불이익 걱정” 23%
━ 민주주의는 생활이다 1960년 4월, 80년 5월, 87년 6월, 그리고 지난 겨울과 봄의 한국 역사는 ‘이것’으로 향하는 여정의 중요 변곡점이었다. 어떤 이는 목표 지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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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 이념따라 춤추는 ‘건국 시계추’
━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8·15 경축사에서 “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. 내년 8·15는 정부 수립 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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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16세 선거권(교육감) 등 논란... 서울시교육청 ‘학생인권종합계획’ 발표
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18세 선거권국민연대 출범식.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권을 만 18세로 하향 조정하자는 담론이 형성됐다. [중앙포토] 서울시교육청이 만 16세에 교육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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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당 청년인재 잡아라, 정치학교 개설…민주당, 강사진 화려한데 수강료는 가장 높아
더불어민주당·자유한국당·바른정당 등 여야 주요 정당들이 잇달아 청년 정치학교를 개설해 ‘젊은피’ 수혈에 나섰다. 각 당의 청년인재 수급 필요성과 젊은 정당 이미지 제고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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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트] 아프리카 지도자는 평균 79세 … 짐바브웨 대통령 91세 무가베
세계적으로 3040 젊은 지도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, 이를 보며 한쪽에서 한숨짓는 대륙이 있다. 아프리카다. 30~40대는커녕 50대 지도자도 찾아보기 어려워서다. 70대 이상 대